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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 / 김수림 요약

북스지기 2025. 11. 6. 05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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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림은 어린 시절 청력을 잃은 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인물이다. 그녀는 12살에 일본으로 건너가 생존을 위해 일본어를 익혔고,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어를 공부하였다.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전문대학에 진학하였으며, 교생 실습 중 청각장애로 인해 학생의 고민을 듣지 못한 경험을 계기로 교사의 꿈을 접고 사회로 나아가기로 결심하였다.

그녀는 세계 제2의 제지회사인 오지제지에 입사하여 4년간 근무했지만, 우울증으로 인해 10개월간 방 안에만 머무는 시기를 겪는다. 그러나 다시 일어나 여행을 결심하고 호주, 뉴질랜드, 아프리카, 유럽 등 30개국을 3년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를 익힌다. 특히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어를 배우며 총 4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게 된다.

이후 일본으로 돌아온 그녀는 취업박람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이어가고, 현재는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법무담당 심의관으로 근무 중이다. 결혼 후 두 딸을 키우며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.

이 책은 그녀가 삶에서 터득한 세 가지 신념과 세 가지 습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. 신념은 ‘부딪쳐봐라’, ‘즐겨라’, ‘하면 된다’이며, 습관은 ‘대화’, ‘상상력’, ‘다정함’이다. 이 여섯 가지 키워드는 그녀가 역경을 이겨내고 삶을 즐기며 타인과 소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.

김수림은 언어를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닌,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상하는 도구로 활용하였다. 청각장애로 인해 소리를 들을 수 없었지만, 입모양과 표정, 분위기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웠다. 이러한 능력은 그녀가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.

그녀의 삶은 포기하지 않는 자세, 자기 자신을 믿는 힘, 그리고 세상을 향한 열린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이다. 김수림은 장애를 핑계로 삼지 않고,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전환시켰다. 그녀는 “할 수 없는 것이 곧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”라는 메시지를 통해, 누구든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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